CHANEL EXHIBITION 샤넬을 정통하다


한남동 디뮤지엄 <샤넬 마드오마젤 프리베> 전시를 다녀오다.



패션은 모르더라도 한 번씩 들어봤을

럭셔리, 하이엔드, 명품의 대명사 '샤넬(CHANEL)'.


'운동화' 하면 '나이키'인 것처럼

'럭셔리' 하면 '샤넬'이 가장 먼저 언급될 정도다.


대중에게 이만큼 많이, 자주 그리고 견고한 철옹성 같은 이미지로

인식되기까지 얼마만큼의 노력, 브랜딩, ROI 계산법을 거쳤을지

감히 상상하기가 어렵다.


패션 브랜드의 이미지는

히스토리와 현재 이끄는 디자이너 성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브랜드 탄생 히스토리로 어필 타겟층은 진즉에 정해진다.

그리고 지금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가 그 위에 새로운 색을 입혀 변신시키도 하고,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관철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샤넬의 히스토리는 럭셔리 브랜드의 가장 적절한 백그라운드다.

승마, 상류층 소셜클럽을 향유해 온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삶은

영화, 음악 같은 미디어로 익숙하게 소개 되었으니 찾아볼 것.


그리고 그 위에 색을 입히듯 현재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십수 년 동안

다채로운 무드, 컨셉 그리고 패션쇼 연출을 통해 지금의 샤넬을 만들었다.

어쩌면 애초의 코코 여사보다도 칼에 의해 지금의 샤넬 이미지가 박제된 걸지도...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지난 6월 말경 오픈한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를 다녀왔다.


3년 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몇 개 관에 걸쳐

대규모로 열렸던 샤넬 전시에 비하면 작은 규모인 듯하다.


일요일 늦게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 붐벼

카피를 제대로 읽지 못할 정도이기는 하나...


남들보다 앞서 패션,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싶다면!

샤넬에 관심 가져왔고 혹은 이제 궁금해졌다면!

한 번씩 들러볼 것.

판타지 같은 '샤넬'이라는 럭셔리 브랜드를 가까이서 이해할 수 있는 전시다.




글, 사진 : 임예성


신고
Trackback 0 Comment 0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538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