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les à Papa 2015 S/S 룩북

2015. 1. 30. 16:31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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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두 단짝이 2009년 시작한 벨기에 브랜드 Filles à Papa. 지난 시즌 소개하면서 70년대 히피를, 90년대 그런지를 언급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누가봐도 명확할만큼 돋보이는 컨셉, '카레이싱'이다. 튀는 원색 컬러와 스피드를 상징하는 불꽃, 바람 그래픽까지 화려하게 더해진 디테일들이 인상적이다. 시퀀 셔츠, 태슬 스태디움, 레더 팬츠, 펀칭 원피스까지 긴장과 활기가 공존하는 카레이싱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것만 같다. 여름에는 특히 더 허용되는 만큼, 포인트로 하나씩 걸쳐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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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예성, 사진 : Filles à 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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