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티레이블 Stoned Project



지난 6월 16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카페 앨리에서 파티 레이블 Stoned Project의 두번째 World Smallest Party가 열렸다. 단지 춤추며 땀 흘리는 파티는 절대 지양하는 Stoned Project의 파티 브랜드 World Smallest Party는 주말 저녁 카페 테라스에서 무제한의 바베큐와 함께 시끄럽고 답답한 클럽을 벗어나 여유롭게 즐기는 SUNSET BBQ 파티로 진행됐다. 


Stoned Project는 인천에서 음악과 파티를 즐길 줄 아는 클러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파티 프로젝트 레이블이다.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인천과 경기 지역의 파티 문화는 타 지방과 다를바 없이 뒤쳐지고 있다. 경기, 인천 지역은 버스 하나로 서울 도심을 오갈 수 있는 꽤 편한 교통편을 이루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해서 서울 도심으로 마실 다니는 클러버들은 굳이 생활권에서 파티 문화의 활성화를 기대하지 않을 터. 인천의 낙후된 파티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인천 지역 파티 문화 활성을 위해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Stoned Project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Stoned Project에 대해 설명 부탁드릴게요.

STONED는 서울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파티 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인천/부천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혹은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2011년 처음 만든 파티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클럽 댄스 파티와 섹슈얼 코드에만 집중된 기존 파티 문화를 조금 더 쉽고 다양하고 즐겁게 풀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를 진행 중이고, 조금 더 재미있고 즐거운 파티를 위해 현재 비영리로 운영 중입니다또한 디제이가 음악을 틀고 그 음악에 맞춰 춤추는 단순한 파티가 아니라 모두 같이 즐기고 참여하며 재미있는 무언가를 시도하는 프로젝트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Stoned Project가 가진 파티브랜드는 3개입니다.

1. Get Stoned는 메인 파티브랜드로써 기존의 댄스파티입니다. 타지역의 훌륭한 디제이를 소개하는 자리도 갖습니다.

2. DAYONE은 피크닉 혹은 낮에 즐기는 파티로 베뉴에 얽매이지 않고 쉽고 편한 파티를 지향합니다.

3. WSP(The World Smallest Party)는 소셜 커뮤니티를 베이스로 진행되는 사교 파티입니다. 이름 그대로 미니멀한 WSP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가볍게 웃고 흔들고 마시는 하우스 파티에 모티브를 두어 라운지, 카페 등의 베뉴에 특화된 파티입니다. 얼마 전에 열린 BBQ파티가 WSP의 두번째 파티였습니다.

 


Stoned Project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됐나요?

STONED는 약물이나 술에 취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멋있게 보이려 주위를 의식하기 보다는 STONED의 음악과 파티 컨텐츠에 빠져 자연스럽게 즐기기를 희망해 STONED PROJECT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STONED는 절대 약물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스톤드 프로젝트 멤버는 몇 명 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현재 DJ 7명과 VJ , Editor, Photographer , Artwork Director , Video Director, Promoter까지 13명 정도의 인원이 STONED를 위하여 발로 뛰고 있습니다. STONED는 따로 멤버십을 한정짓지 않고 파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주로 다루는 장르(음악)가 정해져 있나요?

주로 전자 음악 틀 안에서 여러가지 서브 장르를 다룹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Electronic이나 Progressive 외에도 Deep, Tech, Disco, Uk Funky 등 다채로운 음악 성향을 지향합니다. 이 부분은 STONED DJ들을 아티스트로 인정하고 각자의 성향에 전담합니다.

 


파티 기획할 때 주로 어떤 것들을 신경쓰나요?

가장 큰 부분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가진 것들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마땅한 베뉴가 없는 현실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천이라는 지역적 현실, 아티스트가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 모두 저희에겐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티가 화려하거나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는 점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DAYONE이나 WSP 같은 서브 브랜드로 3개의 포맷을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사실 파티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정말 좋지 않은, 손실이 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지겹지 않고 즐거우면 그만 아닐까요?

저희는 각자가 생각하는 최신의, 최고의 음악과 컨텐츠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는 로컬라이징 하면서 퀄리티를 떨어뜨리고 대중성을 지향하는 기존의 인천 파티/클럽 영업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지향합니다. 인천, 부천 혹은 경기 지역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익숙치 않아서 덜 유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고집은 지켜나갈 생각입니다.

 


파티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인천, 부천, 경기 지역이 파티 문화의 불모지라는 점이지요. 파티하면 아직도 술 마시고 이성과의 썸씽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든 최악의 파티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몇몇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라인댄스나 셔플 등을 출 수 있는 음악, 호루라기나 빠빠빠 같은 소리는 이전에도 없었지만 앞으로도 절대 플레이하지 않겠습니다.

 


Stoned Project 앞으로의 계획은?

STONED 작업실을 활용해 인천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고, 7월로 예정되어있는 DAYONE8월에 예정되어 있는 GET STONED가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프로듀싱이나 디제잉 그리고 파티 브랜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열린 토론도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사람들 인식 속에 인천하면 STONED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며 여태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부지런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언제 만나도 즐거운 친구들이 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고생한 친구들과 오래오래 즐기는 것이 가장 큰 희망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정보 Interview Information
인터뷰이 : STONED PROJECT 

인터뷰어 : MAIDENNOIR 임예성 

오피셜 사이트 : http://stonedproject.tistory.com/

















이 포스팅은 Culture Webzine Public Sounds에서도 읽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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