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초록지붕 Green Roof

아주 어려서부터 엄마 아빠와 한 약속. 동생과 나는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곳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 엄마 아빠의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땅은 내가 사고 동생이 집을 짓기로 했다. 지나가는 말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제주도나 엄마 아빠의 노후 이야기만 나오면 꼭 언급되는 미래의 제주도 우리집. 어느새 나도 서울에서 일하다가 쉴 겸 제주도로 향하는 미래를 꿈꾼다. 넘실대는 파도와 푸른 잔디,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나와 동생을 맞이하는 미래.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다. 누구보다 건강하고 누구보다 오래 사실거라 믿는다. 그랬으면 좋겠다. 





디자인 컬쳐매거진 지콜론에서 접한 잔디 지붕, Green Roof. 사진 속 푸른 잔디와 담을 가진 전원주택. 뒤에는 산이 있으니 보이지 않는 사진 앞 쪽으로 바다가 있다면 금상첨화. 꼭 예쁜 집 지어서 이런 지붕 갖고 싶다.

 

녹색 지붕이라고 불리는 현대의 그린 루프(green roof 또는 living roof)는 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식물로 조성된 건물 지붕을 의미한다. 식물들은 방수가 되는 막 위에 심겨지고, 추가적으로 방근재나 배수 및 관개 시스템을 포함하기도 한다. ‘green’이라는 표현은 녹색이라는 색채가 아니라 환경보호주의적인 뜻에서 쓰인 것이다. 그린 루프는 빗물을 흡수하고 단열을 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열섬효과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에게는 초록과 쉼을, 인간 외에 다른 생명체들에게 서식지나 통로 등의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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