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치프(MISCHIEF) 2013 SUMMER LOOKBOOK

2013. 5. 17. 13:43Shared Fantasy/Fashion

728x90


미스치프(MISCHIEF)는 2010년 서로 닮은 두 동갑내기 친구에 의해 만들어진 어패럴 브랜드이다. 90년대 문화에 기반해 Vintage Athletic Casual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다. 미스치프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로컬 아티스트 서포팅 등 패션 필드에 국한되지 않은 폭 넓은 범위의 문화활동을 지향한다. 심각하지 않은, 악의없는 장난기를 뜻하는 미스치프의 이름처럼 재미있게 90년대 문화를 표현하며 주목받은 디자이너 서지은, 정지윤 둘은 중학교 때 처음 만나 십년도 넘은 동네친구로 시작해 현재는 패션 사업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미스치프 오피셜 사이트



미스치프가 2013 SUMMER 시즌을 맞아 <Lay Back>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Relax and Chill 무드를 컨셉삼아 라운지웨어, 타운웨어 등 다양한 룩으로 연출 가능한 아이템을 제시하는 이번 컬렉션은 빈티지 스모킹 재킷, 테니스 드레스, 팀 저지 세트와 치어리더 베스트 및 서퍼룩 등 빈티지 애슬릿 웨어의 디자인을 재현하여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BlaqLotus' 레코드의 수장이자 프로듀서 '아방가르드 박'의 음악과 'HTML(Humantree Media Lab)의 연출로 완성된 2013 SUMMER 비디오 룩북은 로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스치프만의 색을 한층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미스치프는 90년대 애슬릿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미스치프와 90년대 그리고 애슬릿은 언제나 옳다. 무엇보다 이 셋의 조화이기에 더더욱 옳다. 여성들의 환심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관심까지 수용하는 미스치프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다양한 제품군으로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초창기 빈티지 원단을 활용해 핸드메이드 굿즈를 선보이던 미스치프의 감각은 이제 굿즈 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여과없이 드러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도 '90년대 애슬릿' 이라는 유독 남다른 컨셉과 스타일의 미스치프는 튼튼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더불어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유통망도 넓혀가는 추세다. 앞으로도 미스치프의 '옳음'의 귀추를 주목해본다. 
















: 임예성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