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78)
-
뮤직 페스티벌 글리터 메이크업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어떻게 메이크업해야 할까? 글리터와 파츠를 활용하면 발랄한 포인트 메이크업 완성. 눈두덩이에는 컬러감이 있는 글리터로 3회 정도 찍은 후, 손가락으로 옅고 넓게 펴 바른다. 스틸라 매그니피센트 메탈 글리터&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 #원더러스트. 4.5ml, 3만5천원. 눈동자 너비만큼 아이 언더 라인에만 콕콕 찍어 바른다. 어반디케이 헤비 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 #디스토션. 7.5ml, 2만 7천원. 페스티벌 룩인 만큼 네일 컬러도 챙겨 맞출 것. 시원한 에메랄드 컬러의 샤넬 르 베르니 르 베르니 #592 지알로 나폴리. 13ml, 3만 4천원. 에디터 : 임예성 포토그래퍼 : 차혜경 모델 : 윤선영 헤어, 메이크업 : 김민지 영상 1차 편집 : 이채민 영상 ..
2018.08.07 -
귀는 물론 눈까지 호강하는 비주얼 밴드 5
음악 실력은 기본, 외모에 스타일까지 눈으로도 호강하는 밴드 5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로 음악 취향을 공유해 온 스웨덴 출신 다섯 친구들이 모인 밴드 어반 콘(Urban Cone). 일명 도시 솔방울. 다섯이 의기투합해 만든 첫 번째 싱글 'Urban Photograph'를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신스,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의 이 싱글은 유니버셜 뮤직과의 계약까지 성사시킬 만큼 효자 곡이 되었다. 실력은 물론 다섯 멤버 모두 훈훈한 외모와 스타일까지 청춘 만화에서 볼 법한 ‘밴드 오빠’ 이미지 그대로다. LA에서 활동하는 혼성 그룹 더 마레(The Marais). 리드 보컬 마리아와 드러머 조쉬로 시작해 현재는 베이시스트 카터, 기타리스트 제스, 키보드 에드워드까지 총 5인조 밴드로..
2018.06.06 -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4
시선을 끄는 애니메이션, 몽환적인 멜로디의 조합 유튜브는 랜덤 플레이로 돌려놓고 들여다보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그러다가도 종종 딴 짓을 멈추게 할만큼 시선을 끄는 뮤직비디오가 있다. 특히 스토리부터 색감까지 아티스트에 의해 잘 짜여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은 인물이 등장해 어색한 연기를 펼치는 것보다 적게는 2배쯤 더 매력적일 것이다. 해가 지나도 한 번씩 다시 돌려보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4편을 소개한다. Take me by MISO썸네일 만으로도 궁금해지는 뮤직비디오였다. 플레이하고는 영상과 음악 모두에 빠져 들었다. 너털너털 걸어가는 흔한 소녀 같지만, 곳곳에서 누군가의 얼굴을 계속해 상기하고는 쓸쓸해 하는 이별한 소녀 이야기다. 영상 중간 네온사인 장면에서 세탁소, 노래방이라는 한글을 발견할 ..
2017.09.15 -
혼네(Honne)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일을 하루 연장하기까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HONNE)가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루브 넘치는 일렉트로닉, R&B 음악으로 많은 팬을 거닐고 있는 혼네가 오직 한국 유저들만을 위해 애플 뮤직(Apple Music) 에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멤버 둘이 공연 투어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즐겨 들었던 음악들을 모았다. 본 이베어의 '22', 디 안젤로 'One Mo'Gin' 등이 수록되었다. "Hey guys, it's James and Andy from HONNE here. We'd like to share this compilation of music that we've been enjoying whilst ..
2016.11.10 -
RHYE LIVE SET in SEOUL
음악에 한번 그리고 뮤직비디오에 또 한번, 접할 때마다 신경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던 RHYE의 감각. 천상 가녀린 여자를 연상시키던 RHYE의 사운드는 놀랍게도 건장한 청년 둘의 작품이었다. RHYE는 LA를 기반으로 마이크 밀로쉬, 로빈 한니발이 함께 하는 팝 듀오다. 2013년 발매된 RHYE의 앨범 은 NY Times, Pitchfork, Rolling Stone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이니 한번 쯤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회색빛 도시를 보는 듯한 RHYE의 무게있는 로맨틱함은 사운드에서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가감없이 드러난다. 1년 넘는 시간에 걸쳐 제작한 웰메이드 뮤직비디오 'OPEN'은 유투브에서만 조회수 9백만 이상, 아름다운 영상미와 스토리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TH..
2015.02.05 -
단편선과 선원들 첫 번째 앨범 '동물'
자극적인 비주얼과 실험적인 포크음악으로 SNS상에서는 지드래곤 저리가라 인기를 누리는 회기동 단편선이 2013년 여름, '선원들'과 함께 4인조 그룹을 결성했다. 클래식, 집시, 포크 팝, 익스페리먼트 록 등 서로 다른 음악 성향을 지닌 바이올린의 권지영, 퍼커션의 장도혁, 베이스의 최우영이 보컬리스트인 단편선과 함께 '단편선'에 올랐다. 왜인지 구수한 단편선과 바이올린, 베이스, 퍼커션과의 조화 동양과 서양이 한 데 엉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팝 사운드를 지향한다. 4인조 그룹 '단편선과 선원들'의 첫 번째 앨범인 '동물'은 단순해 보이면서도 거칠고 본능적인 무드를 풍긴다. 앨범에 담긴 모든 소리는 인간의 몸과 도구가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며 때로는 서로 예민하게 갈등하는 와중에 녹음되었다고 한다. 이런..
2014.08.28 -
아페쎄(A.P.C) 컴필레이션 음반 6종
A.P.C. TRACKS VOL. 1블루스, 믹스, 슬로우 뮤직 및 악기를 이용한 Hip-hop 장르 수록.01. Bill Laswell - Victory Is Certain02. Blue Movie Theme03. Killer Bandit Blues 04. Al Arabi Dub05. Bill Laswell - Call for Rescue06. Dainless Steel Version07. Bill Laswell - Magnetic D. Street08. Lost Rue MadameA.P.C. TRACKS VOL. 2첫번째 A.P.C. 앨범과 달리 아티스트 모두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멜로디 및 리듬을 만든 앨범.01. Terminate 02. Yoban Firsto 03. Samo Echo 04. Gh..
2014.08.19 -
R&B 쌍둥이 듀오 니나 스카이(Nina Sky)의 Stoner
Watch Nina Sky's sultry and stoned new video알앤비 듀오 니나 스카이가 스모크DZA와 함께 뉴욕을 사이키하게 담았다. 쌍둥이 알앤비 듀오 나탈리(Natalie), 니콜(Nichole)의 니나 스카이(Nina Sky)가 피쳐링으로 스모크DZA(Smoke DZA)와 함께 한 몽환적인 신곡 'Stoner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oOoOO'의 'Break Yr Heartt'를 샘플링하여 만든 곡으로 원곡보다 비트감이 더해졌고 R&B 리듬으로 재해석했다. 뮤직비디오는 핍즈(Feebzz)와 브리즈드아웃(Blizzedout)이 디렉팅을 맡았으며 무방비 도시 정글에서의 환각 이미지를 표현했다. 나탈리는 음악의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빌딩 사이에서 풀어냈으며 비디오를 보는 ..
2014.07.28 -
바버렛츠(Barberettes) 소곡집 #1
인디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의 신보 '바버렛츠 소곡집 #1'이 화제다. 마치 그 옛날 김 시스터즈가 타임워프를 통해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나 노래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는 그녀들의 무대. 가요와 인디, 재즈 씬에서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를 주축으로 김은혜, 박소희 이렇게 세 명으로 구성된 바버렛츠는 이미 2012년부터 60년대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클럽과 인디 씬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이들의 음악은 5, 60년대 미국의 '이발소 하모니' 팝사운드를 재현하고 있다. '가시내들', '한 여름밤에 부는 바람' 같은 곡에서는 기본적인 당시 팝, 재즈 스타일이 그리고 '쿠커리츄', '비가 오거든' 같은 곡에서는 스윙, 로큰롤 같은..
2014.06.25 -
키츠네 파리지엔 (Kitsune Parisien)
Kitsune Parisien 1 끊임없이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며 세계 음악 씬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레이블 키츠네의 또 다른 시리즈, 세계 음악 씬의 흐름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키츠네 컴필레이션! 프랑스 음악 씬의 참신함을 보여주다, Kitsuné Parisien(키츠네 파리지엔) 올해 키츠네 메종 컴필레이션이 12번째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어 아쉬움을 느꼈던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소식이 되었던 키츠네 메종의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새롭고 혁신적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만한 독특한 음악들을 수록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아온 레이블 키츠네는 장래가 촉망되는 참신한 신인들의 등용문이 되기도 하고 기성 뮤지션들의 도약의 발판이 되기도 하며 유럽 음악 씬 의 대표적인 인디,..
2014.06.17 -
새벽에 듣는 캣파워(Cat Power)
샨 마셀(Chan Marshall)의 음악은 무뚝뚝하게 내뱉는 혼잣말 같다. 공허하기도 하고 무거우며 또 침착해진다. 샨 마셀은 우리가 아는 이름, 캣파워(Cat Power)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캣파워라는 이름만 들으면 발랄하게 춤추며 립싱크에 올인할 것 같은 아이돌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아이돌 음악의 반대 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를 캣파워보다 샨 마셀로 소개하고 싶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오롯이 음악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듣는 동안에 되려 생각이 많아지는 게 캣파워의 음악이다. 'Werewolf'를 들으며 외로워지기도 하고 'Fool'을 들으면 가슴 한켠이 아려오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늘상 혼자서 생각해오던 것들을 그녀는 음악으로..
2014.05.05 -
중국 사운드의 프랑스 비트메이커, 온라(Onra)
몇 해 전, 동양의 옛날과 지금을 동시에 보는 것 같았던 예란지 디자이너 더센토르(The Centaur) 컬렉션을 또렷이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런웨이에 모델이 발을 내딛기도 전에 쇼장을 울리던 비트와 리듬. 알 수 없는 가사의 중국어 피처가 더해지자 쇼장은 오리엔탈 무드의 극으로 치닫는 것 같았다. 동양적인 무드로 익히 소문난 센토르 컬렉션은 쇼 시작 전부터 음악 한 곡에 시즌 컨셉 모두를 담고 있었다. 위 영상을 보면 음악과 쇼 피스들이 얼마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센토르 쇼 첫 번째 트랙으로 기억하게 된 온라(Onra)의 'The Anthem'. 온라? 처음에는 음악 느낌과 피처로 중국 뮤지션이겠거니 생각했던 건 다시 생각해도 1차원적인 발상이다...
2014.04.02 -
[인터뷰] 누구나 마이크를 쥐는 '모두의 마이크' 가리온 인터뷰
요즘은 아이돌 그룹에서도 래퍼 포지션 없는 팀이 없을 정도로 힙합 또는 랩이 대중에게 무척 친근해졌다. 길을 거닐다가도 아이돌 랩은 상점 스피커를 통해 흔히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소속사가 번지르르한 힙합퍼나 아이돌이 아니고는 '랩하는 사람들 없는거야?' 싶을 정도로 랩퍼들의 무대는 접하기 쉽지 않다. 소위 한국에서도 골든에라로 불리우며 세기말 힙합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 공연장 겸 클럽 마스터플랜은 래퍼가 처음 마이크 쥘 수 있는 기회를 줬고 힙합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커뮤니티도 만들 수 있었던 힙합의 성지였다. 마스터플랜이 문을 닫으면서 MC들이 편하게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사라진 것이다. 대체 힙합 꿈꾸는 사람들 다 어디서 랩하는거야? 얼마 전, 재미있는 소식..
2014.03.09 -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두 번째 솔로 앨범
오는 3월 3일 발매될 퍼렐(Pharrell Williams)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아이튠즈 프리뷰에서 프리오더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팝 시장을 들썩였던 다프트펑크와의 협업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다프트 펑크가 프로듀싱한 'Gust Of Wind' 곡은 해외 음악 웹진 This song is sick에서 프리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 이틀 만에 페이스북 공유 54만건을 기록했다. 4분 39초의 한 곡 공개만으로 이슈가 된 퍼렐의 솔로 앨범 기대해볼 만하다. Gust Of Wind는 아래 링크에서 들어볼 수 있다. 관련링크아이튠즈 프리오더 글 : 임예성, 사진 : 아이튠즈, This song is sick
2014.02.27 -
일본 록밴드 오렌지렌지(Orangerange) 내한
한창 일본 문화에 빠져 표현 그대로 '사경을 헤맸던' 열다섯 살, 일본 음악과 영화는 내게 공부라는 숙명보다 더 필연적으로 와 닿았다. 나는 누구 말마따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오타쿠'는 아니라고 극히 부정했으나 사실 일본의 무엇에 빠져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오타쿠'가 아니었나 싶다. 그나마 내가 오타쿠가 아님을 부정했던 가장 큰 명분은 일본 록과 힙합이었다. 라르크씨엘, 엑스자판 같은 록은 물론 누자베스 같은 재즈 힙합까지 가리지 않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한 번은 방과 후 학교 청소 시간에 흥 돋울 요량으로 교실 TV에 MP3로 당시 일본 록을 틀어 친구들에게 일본 문화 전도 역할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신 난 음악'으로 가장 먼저 재생했던 오키나와 록밴드 오렌지렌지(Orange Range)를 아..
2014.02.02 -
배드트립 첫 번째 싱글 'Rain Drop'
보컬 및 기타 김영생, 베이스 박정민, 드럼 권혁민으로 구성된 3인조 락밴드 배드트립(Bad Trip)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밤의 적막'이 발매되었다. 타이틀 곡인 Rain Drop과 Love Bomb, 바퀴벌레 총 세 곡이 수록되었다. 밴드 위치스의 하양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배드트립의 베이시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박정민이 앨범의 아트웍을 맡았다. 밴드 험백스, 번 마이 브릿지, 럭스, 썩스터프에서 활약했던 멤버들이 보다 자유로운 음악적 표현을 위해 배드트립을 결성, 멤버 각각의 경험에서 비롯해 개러지락, 블루스, 펑크를 그들만의 느낌으로 풀어내고 있다. 타이틀 곡 Rain Drop은 천천히 흐르는 베이스 위에 더해진 김영생의 보컬이 배드트립의 다소 헐겁고 러프한 이미지를 오롯이 담고 있다. ..
2013.12.15 -
사람12사람의 첫 번째 EP '빗물구름태풍태양'
음악 공유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에 2012년 12월 12일 '빗물구름태풍태양'의 하이라이트 프리뷰를 공개하여 2만여에 가까운 플레이 수를 달성한 팝 혼성 듀오, 사람12사람. 1년이 지나도록 별 다른 활동 없이 사운드 클라우드의 음악만으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존재를 확실히 한 사람12사람이 2013년 12월 12일 첫 EP 를 발표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이번 EP 앨범은 CD와 지름마저 12인치인 LP로 함께 발매된다. 뮤지션의 요청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들의 음악을 들을 수 없으며 아이튠스, 아마존 뮤직, 스포티파이 등에서 접할 수 있다. DJ 겸 프로듀서 은천과 보컬리스트 겸 송라이터 지음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밴드 사람12사람의 첫 앨범은 크리스탈 캐슬스..
2013.12.14 -
서인영 인스타그램
가수 서인영이 10월 4일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함께 한 포스트 디스코 풍의 댄스 신곡 '나를 사랑해줘'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지는 그래피티 현장에 팬들이 찾아가 인증샷을 찍는 등 서인영 효과가 여과없이 보여지고 있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가수 서인영이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는 SNS, 인스타그램 계정이 주목받고 있다. 평소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가수 서인영의 평소 스타일링 사진들이 업데이트 되어 팬들에게는 연예인의 일상, 쏠쏠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는 SBSE! TV 채널에서 스타 뷰티쇼 시즌3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서인영 인스타그램 글 : 임예성 / 이미지 : 서인영 인스타그램
2013.10.09 -
햇살 디스코 페스티벌 2013
디스코? 단어는 익숙하지만 정확히 어떤 부류의 음악이 디스코인지 헷갈린다면, 그리고 지금보다 더 신나고 펑키하게 놀고 싶다면 여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스코 음악을 기반으로 레트로 문화 컨텐츠를 기획하고 운영 중인 크리에이티브 컬쳐 크루, YMEA는 Young Mens Electronics Association의 약자로써 2008년 DJ, 파티 프로모터, 프로듀서가 처음 모이게 되었다.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이 모여 지금의 YMEA가 되었고 그들은 현대화에 밀려 부산물로 여겨지는 전통적인 가치이자 어제의 사운드를 오늘 재조명하고 공유해 더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자 한다. YMEA 형성 초반부터 시작한 '80's illusion' 파티는 레트로 사운드 중심으로 클럽이라는 진부한 공간에서 벗어나 카바레에서 ..
2013.08.26 -
Daft Punk x CR Fashion Book
지난 5월 8년 만에 선보인 신보 로 한참 주목받고 있는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1992년생 모델 칼리 클로스(Karlie Kloss)와 미국 보그 화보를 마친 뒤, 채 얼마 되지도 않아 전설적인 모델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와 CR Fashion Book을 찍었다. 화려하고 멋진 여성 모델들과 연달아 화보를 촬영한 다프트 펑크야 말로 Get Lucky 그 자체다. 4집 발표 때도 힙합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 등 저명한 뮤지션들과의 협업 소식뿐만 아니라 에디 슬리먼의 총애를 받으며 생 로랑(Saint Laurent)의 다프트 펑크 특별 컬렉션 소식으로 이슈를 낳았던 다프트 펑크. 그들의 움직임은 전 세계 음악 팬과 패션 피플들의 시선을 단번에..
2013.08.23 -
레이디 가가 New Single 'Applause'
레이디가가의 새로운 싱글 "Applause"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공개 일주일 전 음악을 선공개한 후,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레이디가가의 파워는 여전하다. 새로운 앨범 공개와 동시에 사진가 듀오인 Inez & Vinoodh와 함께 V 매거진 촬영을 마치고 이들이 레이디가가 뮤직 비디오 연출까지 맡았다. 늘 이슈를 몰고 다녔던 레이디가가의 독특한 패션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여과없이 드러난다. 조개 껍질, 손 모양이 특정 부분만 가린 패션, 성직자가 연상될 정도의 미니멀한 블랙 패션, 정적인 흑조 몸체에 어색하게 이어진 레이디가가의 얼굴까지. 트렌디보다 스페셜리티가 더 잘 어울리는 레이디가가의 신곡 뮤직비디오다. 글 : 임예성 / 이미지 : 영상 캡쳐 Applause아티스트Lady..
2013.08.20 -
분더캄머 위켄드
아주 오래 전, 싸이월드가 한창인 시절에 다른 그것보다 좀 시크한 커뮤니티 클럽을 발견했다. 당시 문화 기획을 꿈꾸던 운영자 김훈이 개설한 싸이월드 내 클럽이었다. 회원도 꽤 많았고 무엇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들만의 리그에 호기심이 생길 정도였다. 몇 년이 흐른 뒤, 분더캄머를 운영하던 김훈은 오랜 시간 근무했던 홍대 락 클럽 FF에서의 활동과 인연을 계기로 분더캄머 뮤직 레슨(Wunderkammer Music Lesson)을 열었다. 단순히 악기 사용법을 배우는 아카데미 역할을 넘어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판타스틱 드럭스토어, 블랙백, 바이바이배드맨, 이스턴사이드킥, 후후, 홀로그램필름, 몽키즈, 위아더나잇, 피네 등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밴드 멤버들이 강사진으로 포진해있다. 싱어송라..
2013.07.28 -
2013 월드 힙합 페스티벌
한 때 국내에서 힙합과 R&B가 대중가요 시장과 언더그라운드 모두를 아우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주춤, 아이돌이나 일렉트로닉이 장악한 음악 시장은 이전과 같이 힙합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빈틈없는 음악 시장이었다. 그러나 힙합을 즐겨듣는 매니아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힙합만을 칭송해왔다. 그리고 그들이 있기에 최근 다시 힙합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TV 트렌드로 아이돌과 대중가수 양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몇 년째 계속 인기 정상 자리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꾸준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가요, 댄스를 이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도 한창 인기 상승 중이다. 힙합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
2013.07.08 -
다이나믹듀오 7집 'LUCKYNUMBERS'
거창하고 심오한 랩은 다이나믹듀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일상의 소소함을 썰 풀듯 그들의 방식인 랩으로 노래한지 언 10년이다. 오늘만은 모든 걸 잊고 즐겨보자는 참 '별거 없는' 메세지지만, 일상에 찌든 우리에게 그들의 음악은 마른 하늘 단비, 오래 함께해 온 단짝친구,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된다. 어느 누구의 특별한 삶이 아닌 우리 모두의 흔한 일상을 노래하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종종 TV 버라이어티에서도 눈에 띄지만 그렇다고 여태 10년동안 대단한 인기를 누리거나 대박을 터뜨린 가수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즐겨찾다 못해 칭송하는 매니아들은 10년동안 그들과 함께 해왔다. 최자와 개코에게도 이들과 같은 팬이 있어 든든하리라 생각된다. 두 남자가 고수하는 행운의 숫자이자 의미인 '..
2013.07.04 -
싱어송라이터 단편선 EP '처녀'
나는 트위터 경력으로 치면 나름 터줏대감 급이다. 언 3년 동안 (굳이) 쉬지 않고 해 온 터라 여태까지의 이슈거리는 트위터를 통해 접한 경우가 잦다. 뿐 더러 재미있는 사람들도 트위터를 통해 여럿 만났다. 세상에는 존경할 만큼 똑똑한 사람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애매한 사람도, 기가 막히게 웃긴 사람도 넘쳐난다는 걸 트위터를 통해 배웠다. 그중에서 가수 단편선은 이해는 하지만 애매한 사람 중의 하나다. 단편선과 교류는 없었다. 말 몇 마디 섞어본 적 없는 사이지만, 나는 꾸준히 오랫동안 트위터를 통해 그를 지켜봤다. (사람 대 사람으로) 그는 기똥차게 재밌는 사람이다. 그리고 또 진지하다. 그는 지난 2012년 아홉 곡이 담긴 정규 앨범 을 발표하고 현재 EP 앨범 를 갓 선보인 싱어송라이터이며 머..
2013.07.03 -
제이지(Jay-Z) & 삼성(Samsung) 무료 음원 서비스 체결
세계적 팝가수 비욘세의 남편이자 17번이나 그래미상을 받은 힙합의 전설, 제이지(Jay-Z)의 비즈니스는 역시 대단하다. 얼마 전, 제이지가 삼성 모바일과 2천만 달러(한화 약 22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제이지가 2009년 앨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을 정식 발매일보다 사흘 앞당겨 1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이지의 새 앨범 타이틀은 이며 오는 7월 4일에 발매된다. NBA 파이널의 다섯 번째 경기 하프타임에 제이지가 Rick Rubin, Pharrell Williams, Swizz Beatz, Timbaland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레코딩 하는 모습의 광고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유저들은 www.magnacartah..
2013.06.19 -
DOTDOTDOT 5TH 'AROUND THE GROUND'
DotDotDot은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새로운 음악, 파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것들까지 제시하고자 Eugene Blake, The Sicknicks (Minii x Mewloud), Beanie로 이루어진 크루 DotDotDot 파티를 선보인다. DotDotDot이 선사하는 다섯 번째 파티, ‘AROUND THE GROUND’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 이태원에 위치한 OWL LOUNGE에서 열린다. DotDotDot DJ들이 엄선한 UK BASS, GARAGE, 2-STEP, DUB, TECHNO, ACID를 아우르는 다양한 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티에는 TEKI LATEX, TOTAL FREEDOM, BICEP, XXX..
2013.06.17 -
영기획 1주년 파티, NEW WACK MUSIC FESTIVAL
오는 6월 21일 금요일 압구정 "ㅋㅋKKLVSHT"에서 영기획 1주년 파티가 개최된다. 영기획은 뮤지션 인터뷰를 하는 미디어이며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획사, 뮤지션의 매니지먼트인 음반사 동시에 프로모션까지 하는 홍보사이다. 이 모든 것은 공연, 페스티벌 기획과 다양한 매체에서 음악 관련 글을 쓰는 하박국에 의해 진행된다. 일인다역 할의 소화가 가능한 하박국이야말로 영기획을 이끌어가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영기획은 언더그라운드의 실력있는 음악가를 선정해 영기획이 가진 미디어와 공연기획 인프라를 통해 소개하는 뉴 웩 뮤직(NEW WACK MUSIC)을 진행하고 있다. 뉴 웩 뮤직은 영기획이 생각하는 언더그라운드 신의 신선하고 새로운 음악을 담는 앨범이며, 1..
2013.06.17 -
힙합과 알앤비가 만난 뉴잭스윙(New Jack Swing)
1980년대 후반이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R&B가 등장한다. 기존의 소울 음악에 보다 새로운 펑크, 랩을 더한 것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HIPHOP R&B를 이끌어온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이라는 장르가 있다. 뉴 잭 스윙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블랙스트릿(BlackStreet)의 테디 라일리(Teddy Riley)는 뉴 잭 스윙의 대명사라고 불리울 정도다. 블랙스트릿의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테디의 음악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테디 라일리가 프로듀싱한 바비 브라운(Bobby Brown)의 앨범을 뉴 잭 스윙 스타일로 선보여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특유의 강렬한 비트는 바비 브라운의 앨범 이후 유순한 모양으로 바뀌어 컨템퍼러리 ..
2013.06.07 -
RAINBOW FESTIVAL COMING SOON !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오는 6월 7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자연의 섬, 남이섬에서 개최된다. 마지막 라인업과 더불어 레인보우 페스티벌만의 차별점인 다양한 이벤트도 모두 공개되었다. 스페셜 게스트로 군복무를 갓 마친 메이트(Mate)의 임헌일과 현재 군복무 중인 칵스(The Koxx)를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특히 반가웠다. 고정된 라인업은 영국 최고의 밴드, 트래비스(Travis)를 선두로 정재형, 넬,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이디오테이프, 클래지콰이, 어반자카파, 빈지노, 정기고, 타루, 라즈베리 필드, 박새별, 유승우, 윤한, 고고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진보, 슬로우 쥰, 아침, 기린, 솔루션스, 루드 페이퍼,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찰리스 ..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