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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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사로잡는 여름 선글라스 4
작열하는 태양, 피할 수 없다면 귀여운 선글라스로 한껏 누릴 것. 오프숄더 레드 톱과 체크 스커트는 미스치프(Mischief),해변 의자 위에 놓인 모자는 헬렌 카민스키(Helen Kaminski),하늘색 원형 이어링은 후루타(Fruta),자두 모형 드롭 이어링은 에이씨티(Act). 프레임과 렌즈 모두 노란 색인 일레스테바(Illesteva) by 네타포르테 사랑스러운 하트 렌즈의 끌로에(Chloe) by 네타포르테 새빨간 반사 렌즈가 돋보이는 앤디 울프(Andy Wolf) by 네타포르테 핑크 캣 아이 프레임에 블랙 렌즈인 일레스테바(Illesteva) by 네타포르테 editor 임예성photographer 차혜경video edit Untitled Videomodel 윤선영hair&make up 김민..
2018.07.24 -
제니아 킴의 한복 해석법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고, 러시아에서 자란 한국인 제니아 킴(Jenia Kim). 자신의 레이블 J.Kim을 이끄는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매 시즌 한복 저고리, 치마 등 곳곳에 전통적인 요소들을 더해 디자인하는 그녀는 자라면서 영향받은 유라시아 전통문화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는다. 이번 시즌 역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살았던 11살 적 추억을 되살려 한복의 요소들과 오묘하게 섞어냈다. 글 : 임예성, 사진 : J.Kim
2016.11.11 -
셀프 서비스 매거진 (Self Service Magazine) Vol.45 16 F/W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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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매거진(Union Magazine) Vol.10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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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멍이 아닌 베트밈스?
브랜드 ‘베트멍(Vetments)’하면 다들 떠올릴만한 시그니처 아이템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나일론 소재의 레인 코트다. 오버사이즈 실루엣, 블랙 컬러 그리고 화이트 타이포로 적힌 베트멍의 스펠링까지. 베트멍의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판매숍 어디에서도 재고를 기대하기란 어려울 정도다. 동이 난지 이미 한참이 지났을뿐더러 리셀링까지 이뤄지고 있으니 그 인기를 대략이라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스트리트 사진들을 보다가 당연히 베트멍 레인 코트인 줄 알았는데, 베트멍이 아닌 베트밈스(Vetememes) 타이포가 적혀 있는 코트 사진을 발견했다. 마치 다 같이 짜고 연출한 듯 베트밈스 코트를 입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적 끝에 베트밈스의 출처를 찾아냈다..
2016.03.31 -
Vetments 2016 F/W
파리를 넘어 전 세계 패션 신의 ‘지금’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베트멍 디자이너 뎀나 즈바살리아는 이번 시즌 오버사이즈 테일러링과 체크, 타이포, 플라워 등 프린트를 활용해 그의 주특기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극대화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앞다퉈 트랙슈트와 나일론 저지를 런웨이에 올렸던 몇 시즌 전 ‘신선하다’ 했던 평이 무색할 만큼 캐주얼해졌다. 우스워 보이기까지 한 좁은 숄더부터 플라워 패턴의 프릴 숄더 그리고 전위적으로 커진 빅 숄더까지 그가 이번 시즌 기교를 더한 포인트는 바로 숄더다. 글 : 임예성, 사진 : wkorea.com
2016.03.08 -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2016 S/S 룩북
더블유 디지털 에디터 보미의 귀여운 포즈!
2016.02.26 -
릭 오웬스(Rick Owens) 2016 S/S 프레젠테이션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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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루부탱 16 S/S 필름
아마줄라를 죽인 범인은?(Who Killed Amazoula?) 범죄 현장에서 여성 탐정의 질투가 담긴 이색적인 스토리,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2016 S/S 필름을 더블유에 단독으로 공개합니다! 이그조틱한 소재, 스파이크 디테일 등 다양한 무드의 16 S/S 컬렉션 슈즈가 담겼네요. 글 : 임예성, 사진 : Courtesy of Christian Louboutin
2016.01.30 -
프로엔자 스쿨러 2016 봄 캠페인
포토그래퍼 조 게트너 (Zoe Ghertner)가 촬영한 프로엔자 스쿨러(Proenza Schouler) 2016 봄 캠페인이 공개됐습니다! 디자이너 잭 매컬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는 이번 시즌 순수한 본질에 집중해 벗기고 해체하는 등 디자인에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독특한 숄더 커팅과 프릴이 돋보이죠?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는 덤! 글 : 임예성, 사진 : COURTESY OF PROENZA SCHOULER
2016.01.28 -
뉴욕을 향한 러브레터, 지방시 16 S/S 캠페인
지방시(Givenchy)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Ricardo Tisci)는 2016 S/S 시즌 뉴욕에 대한 애정을 러브레터 캠페인으로 표현했다. 하우스가 선망하는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지방시가 10여 년간 호흡 맞춰 온 포토그래퍼 머트&마커스가 촬영했고,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얼굴부터 오랫동안 브랜드와 함께해 온 ‘지방시 베테랑’ 모델들까지 러브레터 안에 담고자 했다. 평소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I Believe in the Power of Love)’ 슬로건을 강조해 온 리카르도 티시는 이번 캠페인 비주얼 하단에 존경하는 가수 앤토니(Anohni)의 아래 시구를 삽입해 애정을 더했다. I am a child on the river and love waits downstr..
2016.01.27 -
디자이너 이구원의 9 by 91,2
90년대 스트리트를 회상하게 하는 한국 레이블 9 by 91,2의 세 번째 컬렉션 지금 패션 월드는 베트멍과 고샤 루브친스키에 한창 열광하고 있다. 두 브랜드의 오묘한 공통점이라고 하면 현재 20대를 살아가는 90년대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는 것. 파리에 베트멍, 러시아에 고샤 루브친스키가 있다면 한국에는 구바이구일이(9 by 91,2)가 있다. 디자이너 이구원이 2013 S/S 부터 첫 선을 보인 여성복 브랜드 구일이(91,2)의 세컨드 레이블이 9 by 91,2이다. 시즌마다 독특한 아트 스타일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선보였던 키치한 여성복 라인 91,2와 달리 9 by 91,2는 좀 더 캐주얼하고 90년대 스트리트 느낌이 강한 유니섹스 라인이다. 9 by 91,2의 세 번째 컬렉션의 후드는 드라..
2016.01.05 -
Think Outside the Cocks by Nan Li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하면서 선보인 15 F/W 컬렉션 'My Pussy My Choice'이 VFiles에 소개되고 동시에 베를린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실력 있는 신예 디자이너 Nan Li. 여성의 성기를 컨셉으로 한 지난 시즌 컬렉션의 연장선인 듯 이번 16 S/S 컬렉션은 'Think Outside the Cocks'으로 남성의 성기 그래픽들이 가득하다. SNS는 그가 이런 자극적인 작업들을 선보이는 데에 가장 큰 영감이 된다. 옛날 스타일을 찾아보기도 하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비주얼을 그 어떤 대가도 없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SNS는 작업을 하는 데에 중요한 수단이 된다. 마치 킴 카사디안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까지 그녀의 SNS가 대단한 발판이 된 것처럼 말이다. 그..
2015.10.24 -
르윗(Lewitt) x 이명신 2015 F/W
여성복 브랜드 르윗(Lewitt)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로우클래식으로 두터운 매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디자이너 이명신이 만나 2015 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특유의 클래식함과 시즌 컨셉인 1960년대, 70년대 무드가 조화를 이뤄 르윗 컬렉션으로 재탄생한 것. 이번 컬렉션은 사진가 오진혁(JINOH)가 파리에서 담은 캠페인도 볼만하다. 글 : 임예성, 사진 : 르윗
2015.09.29 -
색감 예쁜 오드리 헵번 영화 <Funny Face>
최근 SNS에서 '색감 예쁜 영화' 종류가 한창 타임라인을 점령하지 않았던가. 여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패션 매거진, 뮤즈, 핑크, 드레스 키워드로 똘똘 뭉친 '진짜' 색감 예쁜 영화 한편을 소개한다. 오드리 헵번 그녀가 한창 전성기였던 1957년 출연한 영화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퍼니 페이스는 주인공인 책방 소녀 조 스탁톤(오드리 헵번 역)이 사진가 딕 에버리(프레드 아스테어 역)의 스카웃으로 당대 최고 패션 매거진 뮤즈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패션 매거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 만큼 처음 인트로부터 엔딩 크레딧 마지막 순간까지 화려한 색감, 스타일리시한 드레스 때문에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더불어 배우들이 노래하는 뮤지컬 컨셉인 것도 영화에 빠져들게 되는 ..
2015.08.27 -
니트웨어 브랜드 Giu Giu
뉴욕에서 디자이너 Giuliana Leila Raggiani에 의해 시작된 니트웨어 브랜드 Giu Giu. 196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터틀넥 브랜드를 운영했던 할머니로부터 받은 패션 디자인 유전자 덕분인지 그녀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스쿨을 마치고 2013년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를 런칭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Giu Giu
2015.08.21 -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카키, 제2의 블랙'을 컨셉으로 한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준지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이 더해져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선보인다. '카키, 제2의 블랙'을 컨셉으로 한 준지(Juun.J) 2015 F/W 캠페인. 준지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이 더해져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선보인다. 흙먼지를 뜻하는 페르시아어 카크(KHAK)에서 파생된 카키 컬러를 메인으로 젠더의 벽을 허문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완성했다. 이번 시즌 캠페인 화보는 글로벌 톱 모델로 활약하는 수주(Soojoo)와 함께 해 젠더리스한 면모를 강조했다. 준지가 제안하는 이번 시즌 뉴 밀리터리 룩은 모노톤의 캠페인 컷처럼 차분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이미지다. 글 : 임예성, 사진 : Juun.J
2015.08.20 -
알렉산더 왕과 아야 밤비(Aya Bambi)
일본의 파워풀한 댄스 듀오 아야 밤비(Aya Bambi)가 알렉산더 왕을 만났을 때. 최근 SNS에서 군무와 같이 파워풀한 댄스 영상으로 화제인 일본 댄스 듀오 아야 밤비(Aya Bambi)가 그 인기 가세를 몰아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2015 F/W 캠페인 뮤즈로 등장했다. 더욱이 이미지보다 그녀들의 파워풀한 댄스를 엿볼 수 있는 필름이 볼만 하다. 이번 캠페인은 모델 안나 이버스, 몰리 베어, 빙스 왈튼, 렉시 볼링, 한느 개비 오딜, 사라 브래넌, 이자벨라 엠막 그리고 가수 앨리스 글래스가 함께해 모노톤에 강렬한 무드로 담겼다. 시즌 컨셉인 헤비메탈, 고스 스타일과 아야 밤비는 제 짝을 만난 듯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글 : 임예성, 사진 : 알렉산더 왕
2015.08.19 -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 일본 2015 F/W 룩북
실용성을 강조해 98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 일본에서는 이를 기념해 톱모델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와 2015 F/W 룩북을 선보인다. 1917년 처음 출시되어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척테일러 올스타가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로 재탄생했다. 무려 98년간 스니커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척테일러이지만, 신는 이에게 마냥 편하기만 한 신발은 아니었던 터. 새로 출시되는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II는 루나론 기술을 접목해 착화감을 개선하고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실용적인 스니커즈다. 이를 기념해 일본에서는 톱 모델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와 함께 선보인 2015 F/W 룩북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 : 임예성, 사진 :..
2015.08.13 -
일본에서 각광받는 캐주얼 브랜드 페노메논(Phenomenon)
2004년 일본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페노메논(Phenomenon)의 2015 컬렉션 2004년 일본에서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로 시작한 페노메논(Phenomenon). 초반에는 남성복 위주로 전개하다가 최근에는 유니섹스 피스로 전향하며 여성들의 위시리스트에도 함께 오르는 브랜드다. 2010년 도쿄 패션위크 컬렉션 무대에도 오르며 도쿄에서 일명 '잘 나가는' 스트리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도쿄의 풍경과 피스들이 조화를 이루는 페노메논의 감각적은 룩북은 해외 유수 매거진에 소개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10년 넘게 두터운 팬층을 쌓으며 활약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페노메논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 임예성, 사진 : Phenomenon 홈페이지
2015.08.13 -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의 캡슐 컬렉션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6 S/S 컬렉션을 선보인지 채 얼마 되지도 않아 러시아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러시아 컬트 아티스트 Timur novikov를 기리며 구성한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 스웨트 셔츠 그리고 모자에 Novikov가 80년대 선보였던 'Horizons' 시리즈 그래픽을 고샤 특유의 포스트 소비에트 스타일과 믹스했다. Novikov는 단순한 아트 작업을 넘어 80년대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씬 전역에서 활약했으며 2002년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컬트 마인드나 작품은 여전히 러시아 젊은이들에게 좋은 영감이 되고 있다. 고샤가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런던, 긴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임예성, 사진 ..
2015.08.12 -
멕시코 레이블 YtinifninfinitY의 레디투웨어 컬렉션
도저히 발음을 알 수 없고 장난스러운 이름, 멕시코 레이블 YtinifninfinitY는 22살 디자이너 빅터 베러건(Victor Barragan)이 지난 시즌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레이블, 디자이너 이름보다 더 유명한 그의 그래픽 티셔츠는 장난스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지난 시즌 이슈가 되었던 마이클 잭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티셔츠에 이어 스타일링도 전부 장난치듯 구성한 이번 시즌도 눈에 띈다. 더 많은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임예성, 사진 : YtinifninfinitY 사이트
2015.06.04 -
래리 클락 영화 'KIDS' 20주년 기념 슈프림 컬렉션
20년 넘게 10대들의 방황을 사진으로 담아온 래리 클락. '방황', '10대' 같은 키워드에 항상 언급되는 그의 이력들은 다시 한번 되짚어볼 만하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 단 일곱 편의 영화로 우리 머릿속에 굳건히 자리한 그의 첫 번째 데뷔작 영화 '키즈(Kids)'. 다큐멘터리 형태로 촬영된 영화는 개봉 당시에도 섹스, 마약 중독, 에이즈에 관한 소재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어느덧 그의 처녀작이 개봉한지 20년을 맞았다. 얼마 전, 패션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과 함께 선보인 다큐멘터리 북에서도 래리 클락은 스케이트, 마약, 섹스 그리고 슈프림에 중독된 10대들을 담았다. 래리 클락, 10대 그리고 슈프림 사이에는 뗄려야 뗄 수 없는 뭔가가 있는 걸까? 래리 클락과 10대들의 반응..
2015.05.18 -
[Y LOOK] 아멜리에 피차드(Amélie Pichard) 2015 S/S
2006년 모드 아트 파리(Mod Art Paris)를 졸업하고 디체 카약(Dice Kayek)에서 5년간 경력을 쌓은 아멜리에 피차드(Amelie Pichard)는 2011년 마침내 자신의 컬렉션을 런칭했다.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파리의 백화점 르봉마르쉐(Le bon Marche)에 입점하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은 그녀에게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1940, 50년대 책을 통해 위트 있는 디테일, 유머러스한 감각들을 익히며 남들과는 다른 디자인과 감각으로 브랜드를 꾸려왔기 때문이다 . 마치 한편의 아트 작품과 같은 15 S/S 캠페인을 보면 그녀의 센스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글 : 임예성, 사진 : NICOLAS COULOMB
2015.05.13 -
1962년의 코코 샤넬
1962년, 캐나다 포토그래퍼 더글라스 커크랜드(Douglas Kirkland)가 3주간 파리에서 함께 지내며 담은 코코 샤넬(Coco Chanel)의 모습이다. 이제는 패션계의 전설이 된 그녀를 가까이서 그리고 가장 자연스럽게 담은 사진이 아닐까 싶다. 1962년 사진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금 봐도 세련된 그녀의 스타일. 이제는 세계 최고의 패션 하우스, 샤넬이 빛을 발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글 : 임예성, 사진 : Jocks & Nerds Magazine
2015.04.16 -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영 디자이너들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세계 곳곳의 영 디자이너들. 18세 디자이너부터 한국계 러시아인까지. 스타 될 날 머지 않은 4명의 디자이너를 소개한다. J.Kim 2015 S/S 한국인 부모님을 뒀지만, 디자이너 제니아 킴(Jenia Kim)이 태어나고 자란 곳은 러시아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그녀는 이번 시즌 한복을 조명했다. 계속해서 한국에 관한 것들을 공부하고 싶다는 그녀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2015 S/S 룩. 이번 시즌 트렌드 화두에 오른 데님과 한복의 조합이 새롭게 비춰진다. J.Kim 2015 S/S 한국인 부모님을 뒀지만, 디자이너 제니아 킴(Jenia Kim)이 태어나고 자란 곳은 러시아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그녀는 이번 시즌 한복을 조명했다. 계속..
2015.04.14 -
오프 화이트(Off-White) 15 F/W 룩북
디자이너 Virgil Abloh의 레이블 Off-White. 14 S/S로 처음 데뷔한 그는 신진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매 시즌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여성복과 남성복을 동시에 따로 전개한다는 것. 구성 피스도 상당할뿐더러 여러 모델들이 번갈아 등장하는 캠페인 사진도 볼 만 하다. 이번 15 F/W 캠페인은 잔뜩 우거진 풀 사이로 모델들이 덩그라니 서있는데도 베이지, 카멜, 카키 컬러 그리고 데님이 한 데 잘 어우러지는 듯하다. 옷 좀 입을 줄 아는 여성들의 마음을 한방에 사로잡을 돋보이는 컬러 믹스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글 : 임예성, 사진 : off---white.com
2015.04.10 -
69 Worldwide AW15
90년대 데님 느낌 물씬, 69 Worldwide의 AW15 컬렉션이다. 69 Worldwide 데님 레이블 팀은 "No-gender, No-demographic" 이란 컨셉으로 하얀 갤러리에서 담은 그들의 AW15 룩을 DIS 매거진에 공개했다. 성별의 장벽을 부수고 유니섹스 실루엣과 스타일로 진행한 이번 컬렉션은 패션 씬에서 볼 수 있는 위엄이나 무게감과는 달리 좀 더 친근하고 편한 룩으로 완성됐다. 수퍼 사이즈 데님 셔츠와 버켓 햇 그리고 드레이핑 된 홀터넥까지 유니크한 실루엣을 전부 데님으로만 표현해 인상 깊은 구성이다. 글 : 임예성, 사진 : Dazed Digital
2015.03.10 -
Petra Collins x COS 'Drive Time'
3년 전 메이든느와르에서 처음 소개했던 페트라콜린스(Petra Collins)의 소녀 사진 프로젝트, 'The Ardorous'. 3년 새에 그녀는 쉴틈없이 멋진 클라이언트들과 작업해왔고 또 자신만의 스타일을 굳히며 아이코닉한 포토그래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데이즈드 디지털에서 컨트리뷰트로 활동중이기도 한 그녀가 이번에는 필름에 도전한다. 브랜드 COS와 함께 작업하게 된 이번 필름 'Drive Time'의 비하인드 씬을 영국 데이즈드에서 단독으로 공개했다. 계속해서 페미닌한 비쥬얼을 작업해 온 그녀는 이번 필름에서도 LA의 꿈많은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필름에는 루키 매거진의 컨트리뷰터 Arrow de Wilde와 그녀의 어머니가 등장하며 프로듀싱, 음악 등 미국에서 현재 떠오르는 크리에이터들..
2015.02.16 -
말레이시아 브랜드 Yii 15FW 룩북
말레이시아 디자이너 Yii는 2011년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19세의 나이로 자신의 브랜드 Yii를 시작하게 되었다. 항상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고민하며 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15FW 룩북. 90년대 비디오 가게 창문 어딘가에 붙어있을 법한 포스터를 보는 듯 하다. 덤앤더머 같기도 하고 두치와 뿌꾸 만화 속 프랑켄슈타인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는 거 같기도 하다. 천진난만하게 웃고있는 모델 둘의 얼굴만 보면 이게 룩북이 맞나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디자이너 Yii가 담으려 했던 게 이런걸까. 장난감 같은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귀여운 원색 패턴들은 그가 이 옷들에 얼마 만큼의 천진함을 담고자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위트있는 그래픽이 더해진 니트는 ..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