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FLUS) 2013 F/W 룩북

2013. 10. 24. 01:23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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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Flus)는 하우스 브랜드 플러트(Flirt)보다 한층 더 모던한 컬렉션 라인으로 기존의 플러트의 키치하고 캐쥬얼하 이미지와 달리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하이엔드를 지향한다. 플러스의 2014-15 F/W는 'MONOBLOC'을 테마로 일체주조의 혹은 하나로 형성된 것의 형태를 뜻한다. 지난 S/S 시즌 다채로운 패브릭을 선보였던 것과 정반대로 단 하나의 패브릭으로 다양하 디테일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가을, 겨울 시즌이 되면 흔히 접하는 트위드 소재가 아닌 일명 '샤넬 트위드' 소재를 사용하였다. 이 소재는 마디가 많아 굵기가 고르지 못한 방모사로 짜여지며 색조는 날털 염색으로 미묘한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이와 같은 특수 소재로 테일러드 자켓, 팬츠, 블루종, 스웻셔츠, 스냅백 등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트위드 자켓'의 정형화 된 이미지 틀을 깨고자 노력했다. 


'샤넬 트위드'를 포함 트위드 소재에서 느껴지는 고귀한 느낌과는 다르게 호러틱한 분위기의 룩북으로 연출해 플러스만의 느낌으로 트위드 컨셉을 새로이 했다. 플러스 모든 라인은 오로지 하나의 패브릭으로 제작되었으며 단품 및 세트로 셋업도 가능하다. 



글 : 임예성, 이미지 : 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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