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팩토리 2014 F/W 프레젠테이션

2014. 8. 11. 15:40Shared Fantasy/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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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신사동 포스티드에서 열린 202팩토리 2014 F/W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담았다. 

건물 저 멀리에서부터 202팩토리의 프레젠테이션을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이 붐볐고

매장 인테리어, 케이터링, 퍼포먼스까지 세세한 것까지 디자이너 이보람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컨셉은 '필로우 토크(Pillow Talk)'라 하여 잠자리에서 나누는 남녀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컨셉에 맞게 핑크, 블랙 컬러의 안대와 쿠션도 함께 구성되었다. 


제품에 그려진 울고 있는 콜걸 그래픽은 일러스트레이터 차예원의 작품으로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도 202팩토리 디자이너 이보람과 내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녀들의 고민을 우는 그래픽으로 표현한 이번 컬렉션은 


특히 80년대 미국 그래픽을 보는 것 같은 팝하고 키치함이 눈길을 이끌었다.

핑크 컬러만 보고는 전부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섹슈얼한 이미지도 담고 있어 이중적인 면 역시 돋보인다. 



















글, 사진 :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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