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PB WORDL 디렉터, 하보배

2012. 5. 20. 03:54Shared Fantasy/Fashion

728x90




풍요로운 상상력자유로운 감각으로 당신과 소통하고자 하는 쥬얼리 브랜드 BPB WORLD
유니크한 감성으로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BPB DIRECTOR 하보배와의 인터뷰



Q)BPB WORLD 브랜드 소개 부탁드려요.
>>유니크, 유머러스, 위트 세 가지 조건에 모든 소재를 bpb의 시각으로 재발견 하고자 해요.

Q)BPB 브랜드 네임은 무슨 뜻인가요?
>>제 이름을 암호화한 것이에요.. 말해버려서 이제 암호가 아닌 게 되어버렸지만요..

Q)Director 하보배님 소개도 해주시겠어요?
>>저는 코난과 노다메 칸타빌레를 좋아하는 그림 그리는 소녀(?;) 였어요. bpb에서는 bpbworld를 만들어가는 주인이에요. 하는 일은 아이들이 예쁘게 탄생하여 잘 돌아다니고 있는지 엄마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고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디자인과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있지요.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려와서 전공은 일러스트에요. 어릴 적부터 상상하는 걸 무진장 좋아해서 지금 이렇게 bpb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Q)혼자 BPB를 이끌어 가나요?
>>혼자 2년 동안 하기엔 정말 힘들죠. bpb를 함께 이끌어 가는 식구들이 있답니다.

Q)어떻게 쥬얼리를 만들게 됐나요?
>>쥬얼리를 처음으로 만든 건 초등학생 6학년 겨울방학 숙제였어요. 아무거나 만들어오는 게 숙제였는데 저는 머리핀을 만들었었죠. 그때 처음 라이터 켜는 방법을 배웠어요(물론 비흡연자입니다) 어쨌든 제가 지금 쥬얼리를 만들고 있는 건 단순한 우연이 아 닌듯 해요. 쥬얼리 만드는걸 배우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거죠.

Q)런칭한지 얼마나 됐나요?
>>2년이 되어버렸네요. @.@

Q)혼자 런칭할 때 에피소드 있나요?
>>처음 런칭할 때는 힘든 것도 없었고 황당한 것도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가슴 벅차고 설레는 일투성이였죠!
 
Q)제품생산과 디자인은 혼자 하시나요?
>>생산은 저희 bpb 식구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고요. 외부작업도 해요. 디자인은 제가 하는데, 의논도 하죠!^-^

Q)패션 잡화 중 특별히 액세서리 쥬얼리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
>>위에서 말했듯이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것들을 만들거에요. 가방은 bpb 에서도 만들고 있죠. 그 외 디자인문구 제품도 있어요.

Q)스타일이 독특해요. 일반인들은 낯설게 느낄 수도 있는데 본인의 스타일이 가미된 건가요? 평소 개인 스타일은 어때요?
>>저는 사실 독특하다고 느끼지 않는데 보는 분들은 그렇게 보시더라고요. 우리 엄마가 패션을 사랑하셔서, 자연스럽게 어릴 적부터 꾸미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죠. 하고 싶은 것, 입고 싶 은것, 자유롭게 입고 다녔어요. 그래서 헤어컬러도 제가 하고 싶은 색으로 하고다녀도 부정하시기보다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고요. 특별히 추구하는 스타일은 없고, 입고 싶은 대로 입고 다녀요. 장소나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지금의 bpb 는 제가 좋아하는 것의 일부만 보인 거 같아요. 유니크한 제품들이 많지만 전 소녀같이 입는 것을 더 좋아해요 :-) (보는 이들은 소녀 같지만 어딘가 유니크하다고 말하긴 해요)



 


BPB Director 하보배



Q)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방향이 있다면?
>>유니크하지만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저도 기대되네요!

Q)디자인할 때 어떤 것들에 영향받나요?
>>일상생활에서 제가 접했던 모.든.것 들에서요! 말은 광범위하지만 그러므로 bpb만의 색깔이 나오는 거 같아요. 하나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것들에서 영감을 받으면 독창적인 게 나온다고 생각해요.

Q)디자인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시하나요? 
>>우선 재미있어야 해요. 

Q)컬러가 화려해요 단색이 주를 이루던데 추구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아마도 지금의 나를 말하고 있겠죠? 몇 년이 지나고 보면 바뀔 수도 있겠죠. 

Q)대표적으로는 BPB 액세서리 인형 손이 떠오르는데 어떻게 만들게 됐나요?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쥬얼리를 작업하다 보니 아기손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이루 말할 수 없는 흥분을 경험했죠. 벌써 아기손 제품이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었네요. 




Q)BPB 브랜드 마케팅(홍보)은 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bpb는 운이 좋게도 셀러브리티들이 먼저 알아봐 주셔서 홍보가 되었는데, 그 덕에 홍보하는 게 더 수월해졌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bpb는 단순히 제품만 생산하는 브랜드가 아닌 예술과 문화도 공존하는 유토피아 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있어요(물론 느리게 작업을 하고 있지만요) 그림 전시도 하고 쥬얼리 전시도 하고, 콜라보레이션도 하고, 예술적으로도 다가가죠. 아마 이런 게 bpb 만의 마케팅이 아닐까 싶네요. 



Q)Lookbook 제작도 혼자 기획하시나요?
>>룩북제작은 혼자 절대 못할 작업이죠.. 모델과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많은 분이 필요해요. bpb lookbook 작업도 고마운 분들과 함께 작업했어요. 



Q)BPB의 독특한 디자인만큼은 따라올 브랜드가 없는 거 같아요. 앞으로 BPB 액세서리 이외에 다른 디자인이나 패션 분야 계획은 없나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진심으로요. 쥬얼리 외 현재 가방과 디자인제품, 문구류를 조금씩 제작해 왔고요.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bpb 를 보이고 싶네요.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Q)BPB가 추구하는 방향,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은? 
>>bpb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웃음과 마음에 행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요. 그게 앞으로 계속 노력해야하는 큰 과제인 거 같아요. 이루고 싶은것 들은 너무 많아 여기에 다 적진 못하고, 직접 보여 드릴게요.. 헤헤 







인터뷰 정보 Interview Information
인터뷰어 : 임예성 
인터뷰이 : 하보배 (하sophie)
직업 : BPB Director
오피셜 : http://www.worldbpb.com
블로그 : http://bpbworld.blog.me











이 포스팅은 Culture Webzine Public Sounds에서도 읽으실수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