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den Noir Archive

Maiden Noir Archive

  • 분류 전체보기 (1920)
    • Maiden Noir (71)
      • Diary (1)
      • Objet (70)
    • Shared Fantasy (1845)
      • Fashion (791)
      • Culture (415)
      • Beauty (306)
      • Paper (108)
      • Life (217)
      • Design (8)
  • about
  • fashion
  • culture
  • beauty
  • paper
  • life
  • /
  • objet
  • objet record
  • shop
  • Maidennoir Facebook
  • Maidennoir Twitter
  • 앨리스의 화려한 생애
  • Stoned Project
  • K R A N B E R I B O I
  • B L A C K - B O O K
  • 월간잉여
  • 민병석의 블로그
  • 야광기술
  • 쎈스씨inc.
  • Oldies but Goodies
  • loulou
  • neek
  • 사유:하다
  • A Matter of Time
  • RAREBIRTH
  • 해피로봇 레코드
  • 작토의 전위적 일상
  • NO WAVE
  • JAYASS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Maiden Noir Archive

컨텐츠 검색

태그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syoff film Video diary 임예성 news MUSIC review Fashion 룩북 1stlook 퍼스트룩 디자이너 브랜드 Lookbook 리뷰 쇼프 firstlook 패션 ART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퍼스트룩(346)

  • 캄퍼씨(COMPATHY) 2013 S/S LOOKBOOK

    2013.04.04
  • 아리(ALEE) 2013 S/S LOOKBOOK

    2013.04.03
  • 쇼콩트(Chokonte) 2013 S/S LOOKBOOK

    2013.04.01
  • 국내 모자 브랜드, 몬키즈(MONKIDS)

    2013.03.29
  • 이상봉 자서전 'FASHION IS PASSION' 출간

    2013.03.27
  • 다프트펑크(Daft Punk) 4집 발매 일정

    2013.03.25
  • [YOUTH] 벨벳 골드마인(Velvet Goldmine), 1998

    2013.03.25
  • [YOUTH] 중경삼림, 1994

    2013.03.25
  • [YOUTH]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1997

    2013.03.24
  • 2013년 3월 잡지 일기 Magazine Diary

    2013.03.22
  • 제프리캠벨(JEFFREY CAMPBELL) 첫번째 스토어 하라주쿠

    2013.03.16
  • 바스통(BASTONG) 다섯 가지 아웃터 룩북

    2013.03.15
  •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단상과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3.03.14
  • 손쉬운 커스텀이 가능한 신발, COAT(코트)

    2013.03.14
  • 더센토르와 스프링 크로커스

    2013.03.12
  • Supreme X Comme des Garcons Shirt 2013 Collection

    2013.03.11
  • 더티셔츠뮤지엄(The T-shirts Museum) 2013 S/S LOOKBOOK

    2013.03.07
  • 스프링 크로커스(Spring Crocus) 2013 S/S LOOKBOOK

    2013.03.06
  • 디어매거진 3호 발간 기념회

    2013.02.28
  • BROWNBREATH 2013 S/S LOOKBOOK

    2013.02.27
  • FLEAMADONNA 2013 S/S LOOKBOOK

    2013.02.25
  • ESPIONAGE 2013 S/S LOOKBOOK

    2013.02.23
  • Cy Choi Exhibition

    2013.02.23
  • 커버낫(COVERNAT) 2013 F/W 룩북

    2013.02.22
  • 미음 프로젝트 with 룩숙과 넥디

    2013.02.17
  • SATURDAY SURF NYC 2013 F/W 룩북

    2013.02.15
  • LN-CC BOOK : WALTER PFEIFFER

    2013.02.04
  • 이엽 개인전 '입는 예술, 벗는 예술 – 이상봉 누드'

    2013.01.24
  • 책 문화 통신 비정기 간행물 '파주통신'

    2013.01.23
  • 캬리파뮤파뮤(Kyary Pamyu Pamyu) 내한공연

    2013.01.18
캄퍼씨(COMPATHY) 2013 S/S LOOKBOOK

디자이너 편집숍, 패션 브랜드에서 디렉터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 송승렬이 런칭한 캄퍼씨(COMPATHY)는 흔하지 않고 남다른 감성을 지닌 특별한 소비자를 위해 독특하면서 동시에 익숙한 스트릿 감성의 디자인 웨어를 선보인다. 캄퍼씨는 유니크와 대중이란 역설적 명제를 디자이너의 파워풀한 아이덴티티로 어떻게 풀며 소비자와 소통할지 고민하는 브랜드가 되길 희망한다. '컨템포러리, 밀리터리, 퓨처' 세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컴파씨만의 아이덴티티로 매 시즌 트렌디한 컨셉과 스트릿 무드를 더한다. 캄퍼씨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세터로 독창적인 자신의 개성표현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loving kindness를 가진 20대를 위해 만들어진다. 캄퍼씨는 29CM, D..

2013. 4. 4. 15:27
아리(ALEE) 2013 S/S LOOKBOOK

우리나라 사람치고 한복의 그것과 닮은 것에 애정 혹은 관심 보이지 않는 이가 있을까. 천상 한국 여자인 에디터는 이상봉 선생님의 나비와 플랫아파트먼트의 당혜 닮은 버선코를 좋아한다. 패션에서 새로움은 언제나 환영받는다. 전통의 색을 담지만 이전의 것들과는 또 다른 아리(ALEE) 2013 S/S 시즌이 그것이다. 에디터가 보는 아리의 이번 시즌은 실루엣이나 단아한 컬러 모두 한국적이라 하겠다. 역시나 그녀는 이상봉 선생님 슬하에서의 경험도 갖고 있다. 아리의 2010 S/S 시즌부터 2011 A/W 시즌까지는 '혼돈 속에도 질서는 있다'는 카오스모스(Chaosmos)가 컨셉이었다. 컨셉은 부재하여도 이선아 그녀가 디자인하고 제작하면 그 안에 Alee의 감성과 질서가 담길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2013. 4. 3. 22:01
쇼콩트(Chokonte) 2013 S/S LOOKBOOK

2011년 디자이너 권세진이 만든 여성복 레이블 쇼콩트는 '나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지닌다. 디자이너 권세진은 남성복 레이블 '핏보우'에서 6년동안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남성복과 더 친근한 그녀는 여성복을 만들고 있는 자체가 콩트처럼 느껴질 정도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어려서부터 옷장을 뒤져 옷을 뒤집거나 뜯어볼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조소를 전공했지만, 이내 패션계에 입문했다. 공장과 샘플실을 오가며 실전에서 배운 그녀는 노력 끝에 '치프디렉터'의 경력도 갖고 있다. 매 시즌 특별한 테마 대신에 '움직임이 아름다운 옷'에 포커스를 맞춰 쇼콩트의 옷은 움직일 때 더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드레이핑을 잡은 원피스와 걸을 때마다 물결치는 플리..

2013. 4. 1. 17:07
국내 모자 브랜드, 몬키즈(MONKIDS)

몬키즈는 BMX, Fixed Gear 자전거 문화를 기반 삼아 소량 생산, 다양한 패턴으로 5패널 캡을 선보인다. BMX와 Fixed Gear의 가장 큰 공통점은 트릭을 즐기는 자전거라는 것이다. '즐기며 탈 수 있는 자전거' 라는 초점에 맞춰 시작된 된 몬키즈는 스트릿 컬쳐에 기반을 두고 기능성, 디자인, 퀄리티 등 브랜드가 지켜야 할 조건 모든 것을 갖춘 멋진 국내 모자 브랜드다. 몬키즈는 괴물의 몬스터(Monster)와 아이(Kids) 합성어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활동력은 그들보다 훨씬 크고 힘 좋은 성인도 지치게 할 정도로 활발하다. 때로는 성인의 시각에서 철없고 분별력 없는 아이들의 행동은 Monster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런 모습들을 미뤄 몬키즈는 자전거 페달에 발을 올리고 있는 그 순간 꾸..

2013. 3. 29. 22:50
이상봉 자서전 'FASHION IS PASSION' 출간

디자이너 이상봉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열정, 디자이너로서의 의미있는 경험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다. 3월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서전 ‘이상봉의 패션 이즈 패션(Fashion is Passion)’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상봉 디자이너는 “그동안 신문 등에 기고했던 칼럼을 엮어 책을 만들게 됐다. 예전부터 책을 발간하자는 제의는 많이 받았지만 시간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미뤄왔다”며 “좋은 인연이 닿아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 ‘패션 이즈 패션’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목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패션은 열정이다. 나 자신에게도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패션은 1년에 두 번씩 끊임없이 돌아가는 변화의 연속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열정..

2013. 3. 27. 22:02
다프트펑크(Daft Punk) 4집 발매 일정

3월 24일 날짜로 아이튠즈에 다프트 펑크(Daft Punk) 4집 프리 오더가 공개되면서 동시에 발매 일정도 확정되었다. 이번 앨범은 라는 이름으로 오는 5월 21일 미국 아이튠즈로 프리 오더가 가능해졌다. 미국 뿐만 아니라 타국들도 5월 21일자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해외 언론에서 퍼진 소문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지난 2월, 소속사를 콜롬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로 이전한 다프트펑크의 4집 앨범 홍보는 이미 런던과 뉴욕에서 대규모 포스터로 만나볼 수 있다. 아래 영상은 미국 TV 프로그램, SNL 방영 중 15초 공개되었던 다프트 펑크 4집 앨범 티저 영상이다. 이미 유투브에서는 엄청난 횟수로 리메이크 되고 있다. 미국 SNL 방영 중 공개된 4집 티저 영상 뉴욕, 런던..

2013. 3. 25. 12:38
[YOUTH] 벨벳 골드마인(Velvet Goldmine), 1998

학창시절 보았던 이 영화는 어려운 플롯과 데이비드 보위, 이기팝에 대한 사전 지식 부족으로 꽤 어렵고 지루한 영화였다. 오로지 볼 것 위주로 감상했던 기억 뿐이다. 이후로는 잊고 지내다가 기사 때문에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되었다. 다시 보는 벨벳 골드마인은 감독 토드 헤인즈의 집착에 가까운 위트가 돋보이며 정교하게 만들어진 영화였다. 데이비드 보위는 영화 제작 당시 본인의 음악을 전혀 쓸 수 없게 으름장을 놓았고, 감독은 이를 비꼬듯 영화 속 전부에 비밀처럼 그와 더불어 이기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숨겨 넣었다.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역할은 이기팝, 커트 코베인을 롤모델로 꾸며졌다지만 커트 코베인은 데이비드 보위보다 20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이기팝이 거의 맞다고 본다. 광기 어린 두 배우의 연기와 다채로운..

2013. 3. 25. 04:32
[YOUTH] 중경삼림, 1994

현재 시간 오전 다섯시. 잠들지 못하고 있다. 어제 해피투게더를 보고난 후 영화 OST인 Danny Chung의 Happy Together 듣느라 지금과 비슷한 시간에 잠든 것 같다. 무리했다. 혼자 와인 한병을 다 마셨으니 말이다. 홍콩영화의 매력에 빠졌다. 예전에는 TV에서 해줘도 채널 돌리고, 누가 보자고 해도 별로였던 홍콩과 중국 영화의 매력을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확실한 이유와 근거도 없는데 그냥 괜히 꺼려했던 것들이 있다. 특히, 영화 장르, 국적별, 분위기까지 첫 느낌과 더해 내 취향이 아니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평소 나는 꽉 막힌 사람을 그리도 싫어하면서 내가 앞뒤 꽉 막혀 편견으로 살아가는 답답한 짓을 하고 있었다. 종종 이런 나의 편견이 무너질 때 나는 쾌감을 느낀다. 오히려..

2013. 3. 25. 00:31
[YOUTH]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1997

해피투게더가 중국 영화인지도 플레이하기 직전까지 알지 못했다. 평소 웹서핑 하다가 좋은 느낌의 영화를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다운받고 쟁여놓는 식이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보고 발견해서 다운 받았는지 기억하기도 힘들다. 제목을 한글로 "해피투게더" 딱 다섯 글자로 적어둔 터라 중화권 영화인지 플레이 하고나서 알 수 있었다. 영화 본적도 모르는데, 내용은 더더욱 알리가... 퀴어물이라는 다소 낯선 컨셉의 영화였다. 퀴어물 관련 영화는 국내에서도 독립영화로 분류되는 소규모 몇 개 본게 전부라 이렇게 명배우가 나오고 명감독이 연출하고 전세계가 인정한 퀴어물이란 점에 낯설었다. 1997년에 홍콩에서는 이런 영화가 가능했구나 싶으면서. 태어나서 장국영 영화를 처음 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4월 1일은 장국영..

2013. 3. 24. 23:04
2013년 3월 잡지 일기 Magazine Diary

2012년 3월 일본에서 창간한 Union Magazine은 영국 Lula Magazine의 컨셉과 분위기를 무척 닮았다. 모방한 아류 느낌은 아니고, 일본 특유의 편안함이 더해져 Lula 만큼이나 예쁘고 볼거리가 많다. 영어로도 번역돼 편하게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홍대 유어마인드에서 2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소규모 출판물로 발행되고 있는, 유독 격하게 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진짜 멋진 디어매거진. 이번호에서 편집자 현지씨의 부탁으로 맥스97을 구해 주고 Thanks to에 이름 올리는 영광을 얻었다. 자세한 소개는 DEAR MAGAZINE. 홍대 유어마인드에서 18,000원에 판매중이다. 1979년생이지만 놀랍도록 젊고 귀여운 Leith Clark가 이끌어가는 Lula Mag..

2013. 3. 22. 20:57
제프리캠벨(JEFFREY CAMPBELL) 첫번째 스토어 하라주쿠

제프리 캠벨의 엣지있는 신발 디자인은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와 여성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도쿄에서 제프리 캠벨은 이미 패션 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막대한 인지도를 가진 신발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하라주쿠 스타일에서는 제프리 캠벨만의 스타일 센세이션이 일어날 정도다. 더불어 이제는 일본에서 제프리 캠벨 스타일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겼다. 세계 첫번째 제프리 캠벨 부티크가 도쿄 하라주쿠에 오픈했다. 제프리 캠벨 하라주쿠는 도쿄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패션 거리 중앙에 위치해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라포레트 하라주쿠 백화점 3층에 입점했다. 지난 2월 23일 오픈했으며, 제프리 캠벨의 2013 S/S 컬렉션 디자인 제품 뿐만 아니라 부츠, 스니커, 펌프스 등 인기있는 모든 품목이 진열되어 있다. 쉽..

2013. 3. 16. 17:47
바스통(BASTONG) 다섯 가지 아웃터 룩북

지난 10월 People of Tastes에서 주최한 한국과 해외 패션 브랜드 교류의 장, 룸스링크에서 만났던 바스통을 기억한다. 첫 만남은 늘 새롭고 낯설다. 룸스링크에 전시된 부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혼자 어슬렁거렸던 기억이 있다. 남자 한 분이 부스를 지키고 계셨는데, 부스가 좁은 편이고 나도 혼자라 어색해 선뜻 발들일 생각을 못했다. 한참 어슬렁거리다가 발들인 바스통 부스는 꽤 인상적이었다. 단추와 미싱까지 전부 가져다 놓은 인테리어가 지나가 더 나와 같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위에 걸려있는 재킷들은 흡사 영국 브랜드 "BARBOUR" 자켓을 떠올리게 했다. 사진출처 : BASTONG BLOG 자켓에 손을 대면서 원단부터 저렴하고 흔한 그것이 아니라고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

2013. 3. 15. 21:41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단상과 레인보우 아일랜드

한파 절정, 한파주의보가 이슈를 장악하던 그 때 그 매섭던 추위가 어느덧 3월이라는 '무엇의 시작' 달 앞에 자취를 감춘다. 며칠 전에는 3월의 날씨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어 서울시내 곳곳에서 두터운 옷차림으로 밖에 나온 이들은 당황 섞인 푸념을 늘어놓았다. 매 년 정신없이 지나가지만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으니 무슨 말을 더 할까. 아지랑이는 고사하고 '개강이다', '개학이다' 하며 모두 바삐 지내고 있음은 명백할 것이다. 동파의 계절이 끝났음을 알리듯 속속히 봄과 여름의 문화 소식들이 고개를 든다. 고작 5월만 되어도 낮에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푸근하다 못해 더워지는데 이런 기후의 영향때문인지 5월부터 시작되는 뮤직 페스티벌 소식이 벌써부터 들려온다..

2013. 3. 14. 22:32
손쉬운 커스텀이 가능한 신발, COAT(코트)

coat(코트)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립이 가능한 u-strap shoes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Red Dot Design Award 201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상(iF Product Design Award)',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과 함께 인정받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세계적 기업 및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u-strap shoes는 베이스가 되는 신발을 갖고 있으면서 새로운 어퍼를 사용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손쉬운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며,..

2013. 3. 14. 13:23
더센토르와 스프링 크로커스

스프링 크로커스 2013 S/S 룩북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서슴없이 정지윤, 서지은 디자이너의 미스치프(MISCHIEF)와 예란지 디자이너의 더센토르(The Centaur)를 찬양한다. 브랜드의 가장 핵심이 되는 옷도 그렇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컨셉 면에서 특히 편애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스프링 크로커스와 관련된 더센토르만 언급할 생각이다. 신비롭기까지 한 한 반인반마의 켄타우로스 로고와 컬렉션을 마친 피스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예란지 디자이너의 뮤즈라는 모델 이선의 감각적인 룩북까지. 더센토르는 옷 뿐만 아니라 룩북, 컨셉, 분위기 등 무엇하나 감하지 않고 우리네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더센토르의 소개에서 과거형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013. 3. 12. 13:41
Supreme X Comme des Garcons Shirt 2013 Collection

스트릿웨어의 정점에 서 있는 Supreme과 아방가르드, 해체주의 선두자이자 거대한 블랙군단의 수장인 가와쿠보 레이의 Comme des Garcons(이하 꼼 데 가르송)이 다시 만났다. 꼼 데 가르송은 지난 시즌동안 와타나베 준야, 쿠리하라오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작업을 진행해오며 전 세계적으로 품절 행렬을 이었다. 이번 슈프림과의 컬렉션은 꼼 데 가르송의 프랑스 생산 셔츠 라인인 Comme des Garcons Shirt가 함께했다. 2012-2013 S/S 시즌에도 한차례 협업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 이 두 브랜드는 폴카 도트 디지털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베이스로 슈프림의 로고가 거울에 뒤집힌 듯이 프린트된 박스 로고 티셔츠, 캠프캡, 윈드브레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반스의 풋웨어 라인이 함..

2013. 3. 11. 16:41
더티셔츠뮤지엄(The T-shirts Museum) 2013 S/S LOOKBOOK

더 티셔츠 뮤지엄(The T-shirts Museum)은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제안한다. 더 티셔츠 뮤지엄의 모든 상품은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더 티셔츠 뮤지엄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고유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쳐 기획, 제작한다. 더 티셔츠 뮤지엄은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의 품질로 단연 몇 시즌만을 진행해온 얕은 이력의 브랜드와는 다르다. 소비자들은 '더 티셔츠 뮤지엄' 이라는 브랜드 이름만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연상하겠지만 그에 따르는 품질에 대한 연상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아마 더 티셔츠 뮤지엄의 품질 문제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맞춰 한 두 시즌만 입고 버릴 옷이었다면 더 티셔츠 뮤지엄의 행보는 이미 오래 전에 끊겼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

2013. 3. 7. 21:58
스프링 크로커스(Spring Crocus) 2013 S/S LOOKBOOK

스프링 크로커스(Spring Crocus)는 디자이너 임민주가 2012 S/S를 시작으로 선보인 여성복 브랜드다. '후회없는 청춘'이라는 꽃말의 스프링 크로커스는 "No Regrets in our springtime"을 브랜드 컨셉으로 소녀에서 여성으로 나아가는 감성으로 봄날의 화사하고 반짝이는 청춘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유연한 핏에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더해진 캐쥬얼에 스프링 크로커스만의 감성을 담아 옷을 만들고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여 페미닌한 느낌,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며 매 시즌 다양한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스프링 크로커스 오피셜 사이트 디자이너 임민주는 다양한 장르의 디자인 작업을 하는 "스튜디오 욥"에서 영감을 얻는다. 단순한 장식의 오브제..

2013. 3. 6. 01:22
디어매거진 3호 발간 기념회

특별히 아끼는 디어매거진의 3호가 출간되었다. 나의 블로그 출발선 그즈음, 어설픈 솜씨로 디어매거진의 소개와 함께 나의 간단한 생각을 기록한 적이 있다. 나와 디어매거진의 첫발 시기가 비슷한 건 그 때문이다. 인연이 닿아 디어매거진을 만드는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둘은 내 블로그에 적은 글을 기억해주고 있었다. 둘은 내게 고맙다고 했지만, 나는 디어매거진을 만들어 내게 좋은 영감을 준 둘에게 더 감사하다. 두 명 중 나와 동갑인 현지씨는 며칠 전 나와 주고받은 메세지에서 "아이 리스펙유"라고 심플하게 끝인사를 맺었다. 나는 "내가 더욱더 리스펙유"라고 답했다. 디어매거진(Dear Magazine)의 디어는 누군가에게 애정을 담아 부를 때 사용하는 디어의 의미가 있고, 디어매거진을 만들어가는 에디터들이..

2013. 2. 28. 21:29
BROWNBREATH 2013 S/S LOOKBOOK

첫 제품을 선보인지 6년째인 브라운브레스는 일정 마니아 중심으로 한정된 고객층을 확보해온 스트리트 브랜드 특성을 타파하며 여태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기대되는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 도메스틱이라는 네임택을 단 브랜드들이 더 큰 발전을 꾀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마니아가 아닌 더 많은 대중과의 소통'이었을 것이다. 브라운브레스는 그런 점에서 비슷한 절차를 밟아온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더 넓은 유통망을 갖고, 대중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올 한해 2012년, 브라운브레스는 어느 해보다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 결과로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뻔한 발전 루트를 탈피해 새로운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브라운브레스는 지난 10월 스트리트 브랜드 중 이례적으로 롯데 영플라차에 입점했다. 브라..

2013. 2. 27. 01:50
FLEAMADONNA 2013 S/S LOOKBOOK

얼마 전, 청담동 편집숍 데일리 프로젝트에서 성황리에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프리마돈나의 2013 S/S 룩북을 소개한다. 프리마돈나(Fleamadonna)는 2007년 3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런칭한 디자이너 레이블이다. 펑키하며 귀엽고 동시에 여성스러운 감성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No.1"이 아닌 "Only One"을 지향한다. 이번 시즌은 김지은 디자이너가 방콕에서 보낸 휴가 중 얻은 영감으로 시작되었다. 바다(Sea)를 주제로 프리마돈나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 재치 있게 전개했다. '바다'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시원한 색감과 특유의 볼륨있고 걸리쉬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더불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제품도 선보였다. 아티스트 CHA는 젊은 여성 아티스트로 그녀만의 펑키하고 위트있는 일러스트 작업으로 ..

2013. 2. 25. 15:42
ESPIONAGE 2013 S/S LOOKBOOK

스파이, 첩보 활동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명이 돋보이는 하우스 브랜드, 에스피오나지(Espionage). 얼마 전, 쇼프 매거진에서 에스피오나지 아트디렉터 크리스영 인터뷰를 소개한 적이 있다. 역대 인터뷰이 중 가장 꼼꼼함을 보여주던 크리스영은 에스피오나지의 디자이너로 그만의 감성을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웨얼하우스의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에스피오나지가 어떤 브랜드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은밀한 행동, 사고, 생각을 논하는 것 자체가 브랜드의 본질인 것처럼 단순히 옷을 만들어서 출시하는 것 이외에 블로그를 통해 컨셉과 부자재 등을 소비자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다. 스파이 활동이라는 브랜드의 독특한 이름처럼 블로그에서는 브랜드 멤버들 모두를 "요원"으로 자칭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브랜드의 소속감을 나타..

2013. 2. 23. 17:32
Cy Choi Exhibition

대림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대안공간, 구슬모아 당구장에서는 10 YOUNG CREATORS의 두번째 전시로 패션디자이너 최철용, CY CHOI와 함께한다. CY CHOI는 패션디자이너 최철용,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 일러스트레이터 오정택, 포토그래퍼 김권진, 영상 아티스트 안마노로 구성되어 2009년 밀라노에서 런칭한 이후, 파리와 서울에서 매 시즌마다 창의적인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패션 창작그룹이다. 영상과 사진을 비롯해 시각 이미지, 퍼포먼스와 텍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으로 '옷'을 새롭게 표현하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일시 : 2월 23일 - 3월 24일프리토크 두번째 : 3월 10일 일요일 오후4시 2013-14 F/W 시즌을 위한 8번째 컬렉션 에서 시도한 '두 개 겹쳐 입기'에..

2013. 2. 23. 13:17
커버낫(COVERNAT) 2013 F/W 룩북

커버낫(Covernat)은 19~20세기 밀리터리, 아웃도어, 네이티브 아메리칸, 워크웨어 풍의 빈티지 웨어를 커버낫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빈티지 아메리칸 웨어를 바탕으로 2008년 가을 데님 팬츠를 비롯해 상의, 액세서리 등을 아우르는 풀 컬렉션으로 데뷔하였으며, 매시즌 커버낫이 표현하고자 하는 컨셉과 테마를 소스로 그들만의 시각으로 풀고 있으며 동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패션을, 더 나아가서 라이프스타일까지 풍성하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 커버낫을 만들고 있는 그들은 디테일, 하이퀄리티, 핏을 고심하여 만들고 있으며, 한 철만을 위한 인스턴트 의류가 아닌 입는 사람과 함께 세월이 흘러도 옷장 한 켠에 걸리며 생활의 한 부분이 되길 희망한다. 패션 브랜드가 단순히 패션으로만 그치는 것이 ..

2013. 2. 22. 12:32
미음 프로젝트 with 룩숙과 넥디

미음은 사진가 김예숙(룩숙)과 김민지(넥디)가 함께하는 사진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길 위의 패션을 촬영하는 두 사진가는 동시에 미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쉽게 놓쳤던 순간순간을 네모 프레임 안에 담아내고 있다. 2012년 11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첫발을 내디딘 미음 프로젝트는 '한국의 프레임'이라는 컨셉으로 그녀 둘의 시각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시각으로 표현된다. '우리 모두의 시각'이라는 표현은 김예숙, 김민지가 미음을 통해 보는 이와의 소통을 희망하는 것처럼 불편한 날 것의 그것, 페이스북의 기능과 숫자로 설명된다. SNS에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그 거미줄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고 이렇게나 예쁜 미음 사진을 그것이 아니었으면 접하지 못했을 테니 잠..

2013. 2. 17. 03:35
SATURDAY SURF NYC 2013 F/W 룩북

2009년, 3명의 서퍼(Colin Tunstall, Josh Rosen, and Morgan Collett)가 NEW YORK 에서 시작한 SATURDAYS SURF NYC. ‘SURF’ 를 모티브로 다양한 서핑 웨어와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EW YORK CROSBY STREET 에 위치한 그들의 CONCEPT SHOP은 미국GQ’ The 25 Best Men's Stores in America’ 선정된바 있으며 서핑문화와 커뮤니티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다이칸야마에 두번째 스토어를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서퍼뿐만 아니라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 많은 트렌드세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NEW B..

2013. 2. 15. 14:54
LN-CC BOOK : WALTER PFEIFFER

Walter Pfeiffer는 1946년생으로 스위스의 취리히와 파리, 뉴욕을 오가며 197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포토그래퍼다. 그의 첫번째 출판물 은 1970년대 후반에 처음 선보여졌고 이후 그의 사진이 담긴 사진집들은 1980년과 2000년대 사이 꾸준히 출판되며 이슈를 끌었다. 그의 작업물은 현실주의를 표방하며 Wolfgang Tillmans, Ryan McGinley, Slave Mogutin과 같은 아티스들과 함께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졌다. 그는 i-D, Butt, Vogue와 같이 세계적인 잡지와 함께 작업하며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활발하게 활동중인 포토그래퍼 유르겐텔러가 Walter Pfeiffer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편집숍 LN-CC는 단지 ..

2013. 2. 4. 11:28
이엽 개인전 '입는 예술, 벗는 예술 – 이상봉 누드'

처음이다.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옷을 ‘입히는’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을 완전히 ‘벗기고’ 피사체가 되기는. 이상봉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사람들은 흔히 나를 '자기 색깔이 강한 디자이너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나는 어떤 색깔도 갖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 (중략) … 패션을 처음에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표현했던 것이 자유였는데, 지금도 자유를 디자인하고 싶다. 바람처럼 내 영혼이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고 싶다.” - 이상봉 2002~2004년 프레타 포르떼, 2002~2004년 MODA DONNA MILANO,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 컬렉션 등 수십 번의 이상봉 패션쇼를 기록해 나간 작가 이엽. 그는 지난 10여 년 간 디자이너 이상봉과 동거동락하며 그 누구보다 밀접하게 이상봉의 세..

2013. 1. 24. 16:52
책 문화 통신 비정기 간행물 '파주통신'

메인 스트림 그래픽 문화를 넘어 그래픽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포착해 보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한 이슈에 하나의 주제만을 다뤄 보다 심층적인 접근을 추구하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지 . 독립 잡지로서 스포서나 외부 지원에 기대지 않고, 광고주나 여타 이해관계자로부터 독립적인 에디터쉽을 유지하면서 보다 창의적인 기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발행하는 프로파간다 출판사에서 출판사와 인쇄사, 서적 유통사가 한데 모여 한국 책 문화를 이끌어 가는 곳, 파주출판도시 소식지이자 책 문화 통신 비정기 간행물 이 창간했다. 은 이 도시와 독자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태어난 간행물이다. 책 문화와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파주를 더욱 살갑게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하여 '홍보'라기보다 '소통'이라는 의미에서 이 도시가..

2013. 1. 23. 15:25
캬리파뮤파뮤(Kyary Pamyu Pamyu) 내한공연

지난 4월 모 사이트 패션필름(Fashion Film) 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처음 접한 캬리파뮤파뮤(きゃりーぱみゅぱみゅ, 竹村桐子, Kyary Pamyu Pamyu). 일본 문화는 문외한 것도 사실이지만, 크게 관심도 없다. 딱히 언급하라면 예전 마이너 문화를 살리자는 글을 쓰면서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칭송한 적이 있다. 일본의 '한가지에 몰두하는' 문화는 정말 가히 대단하다. 이 외에는 내가 관심갖고 찾아 보거나, 듣는 편이 아니라 문외한게 사실이다. 퍼블릭사운즈에 기고할 당시 단지 영어권 나라의 사이트에서 패션 필름 카테고리로 명예의 1위를 거머쥔 이 캬리파뮤파뮤의 뮤직비디오를 발견하고는 잠시동안 넋놓고 빠져 보았는데 그 끝은 "역시.."라는 생각 뿐이었다. 이런 스타일은 일본만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

2013. 1. 18. 18:30
1 ··· 7 8 9 10 11 12
Instagram Objet Cabinet About
maidennoir@gmail.com

티스토리툴바